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대선에서의 경선 패배 이후 대외정치 활동을 자제하다가 8일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 정치적인 행보를 보여 배경을 둘러싸고 도민은 물론 정치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지사는 8일 서울-양평고속도로 현장을 방문해 ‘김건희 특검’에 적극 협조하고,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 할 것을 밝히면서 김건희 여사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김 지사는 이 고속도로 원안의 종점 위치를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과거에 ‘선거는 패밀리비즈니스’라고 한 바 있다. 김건희 일가의 탐욕을 위해 권력을 도구로 활용한 정황이 너무나 명백하다. 특검은 누가(Who), 왜(Why), 어떻게(How) 이런 일을 만들어
지난 3월 말 구광모 회장이 “골든타임이 다 지나가고 있다”면서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비상경영을 선언한 지 3개월 여 만에 실제 LG그룹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지난 7일 잠정치를 발표한 LG그룹의 주력인 LG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잠정 매출은 20조7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6.6% 감소한 6391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분기인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실적 악화가 확연히 드러났다. 매출 8.8%, 영업이익 49.2% 감소했다. LG전자는 경영악화 원인으로 미국 트럼프
올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석현 부사장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현대해상이 새로운 CEO 취임 3개월 만에 신용등급이 부정적으로 변동되는 등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 들어 이석현 號 신 경영체제에 어둠이 깔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일 현대해상에 대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를 기존 AAA(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후순위회사채에 대한 신용평가를 AA+(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변경하면서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됐다. 이번 신용등급 부정적 변동은 이석현 부사장이 올 3월 주주총회에서 단독대표 체제로 출범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새로운 대표 체제에 찬물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많은 중장년층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경기도가 9일 수원메쎄에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도는 하반기 중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는 ‘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Gray it-job tour)’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관세를 25% 부과하면서 대미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그동안 우리 정부가 상호관세 15% 또는 그 이하 수준을 기대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결과표를 받게 된 것이다.최근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관세부과 대상 총 189개국 중 100여개국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10%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수원시가 신 정부에 수원시 소재 군공항 이전을 공식적으로 건의하기로 해 결과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25일 광주를 방문해 타운홀 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지역 현안인 광주 군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문제검토를 지시하자 수원시가 수원 군공항 이전도 함께 검토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 4일 라마다프라자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준비중이었던 선제적인 도정을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해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기도는 3일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국정기획위원회 박수현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 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을 반영해줄 것을 제안했다고
(1편에 이어서) 1942년 6월 아이젠하워가 연합군 사령관으로 런던에 부임한 후 1945년 12월 육군참모총장이 되어 본국으로 귀국하기까지 3년 반 동안 케이 서머스비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아이젠하워의 옆에 있었다. 전쟁 중이었지만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나를 두고 이런저런 말이 돌았다. 케이 서미스비에 대해 언론 기사가 나와서 고향 집에 머물던 아이젠하워
인천광역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힘내라 중소기업’ 행사에서 총 89명의 유공자 포상을 하는 등 인천시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중소기업 잔치를 베풀어 관련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인천시는 7월 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2025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첫 날인 1일 서구 강남시장과 동인천역 일대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1일 민선8기 3주년 기자설명회를 마치자마자 민생현장 챙기기에 나서, 그동안 유 시장이 늘 강조해왔던 ‘오직 인천, 오직 시민’만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 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이 지난 6월 30일 창립 1주년을 맞이해 마포 본사에서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전세계 사업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에 온라인을 통해 중계한 이번 창립기념행사에서 조 부회장은 “우리 모두가 HS효성의 창업자다”를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
[오늘의 이야기] 부자 미워하는 대한민국, 부자 순유출 세계 4위
[오피니언] 6.25전쟁, 트루먼과 아이젠하워 그리고 써머스비(2)
[오피니언] 6.25전쟁, 트루먼과 아이젠하워 그리고 써머스비(1)
[기회경제] 6.27대책은 수요억제책일까? 공급억제책일까?
비상체제 들어간 롯데그룹, 결국 롯데건설 발목 잡아
국내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17일 건설사 도급순위 8위인 롯데건설에 대한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강등시키는 등 건설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건설업계 7월 위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신용등급 강등 사유는 첫째, PF보증 규모 감축에도 PF우발채무 부담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것, 둘째 분양실적 및 이익창
[이슈] “‘갓뚜기’는 옛말”…영업이익 대폭 늘었는데 라면값 올린 ‘꼼수’ 기업들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던진 라면값 지적은 “라면값이 어떻게 2000원까지 갔느냐”는 단순한 의미의 발언을 넘어, 서민들의 일상식품인 라면값이 지나치게 비싼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이들 라면회사들이 영업이익은 대폭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라면값은 오히려 대폭 올
[킬럼] 이재명 정부 ‘6.27대책’, 실패한 문재인 정부 대책 보는 듯
이재명 정부가 6월 4일 출범한 지 23일 만에 부동산대책 1호인 ‘6.27대출규제책’을 발표했다. 역대 집값을 가장 많이 올렸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0일 만에 발표한 부동산대책 1호인 ‘6.19대출규제책’ 보다 17일 빠른 역대 정부에서 가장 빠른 부동산대책을 내놓는 기록을 세웠다.부동산 관련 주무 장관인 국토교통부장관과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 선임
[칼럼] 이재명 대통령, '노년 무전(無錢)' 대비해야
골프라는 운동은 아마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리는 대표적인 운동일 것이다. 보통 경기를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적어도 5시간은 걸린다. 사전에 멤버를 정하고 날짜를 정해 예약하는 과정도 게임의 일부이고, 당일 꼭두새벽에 일어나 1시간 이상을 이동해 도착한 후 동반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고 커피를 한잔씩 들고 카트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까지 적어도 2시간이 추가
[기회경제] 불평등의 문제점과 공간복지 (마이클 샌델의 시선)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은 현대에서 가장 저명한 정치철학자이자 하버드대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현자이다. 그가 2010년에 출간한 "정의란 무엇인가?" 는 한국에서만 2백만권이상 팔린 베스트 셀러로 대부분의 집에 한 권쯤은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내심 있게 끝까지 읽은 독자들이 과연 얼마나 될 지는 의문이다.하지만
이상일 용인시장, 건설비리 ‘척결 칼’ 빼들었다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하고,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인허가 사항이 특히 많은 용인특례시가 청렴행정을 확립해 공직기강을 잡기위한 종합 감사에 들어가 이목이 쏠리고 있다.용인시는 오래 전부터 개발사업 등과 관련 인허가 비리가 많아 구속된 공무원이 다수 발생하는 등 수도권에서는 인허가 비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용인시는 16일 조직 전반의
[칼럼] 벌써 풍선효과, 이재명 정부의 다음 부동산대책은?
[칼럼] 이재명 정부의 가장 큰 부동산 리스크는 대통령실의 태도
[칼럼] 대웅제약의 리베이트사태, 정부가 책임 반 이상
[칼럼]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할 가덕도신공항 해법은
[칼럼] 트럼프 또하나의 오판
[칼럼] AI산업과 원자력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