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개최…"AI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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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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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화학과 함께 미국 스타트업 시장에서 인공지능 및 헬스케어 관련 혁신기업 찾기에 나섰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는 지난 25∼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LG NOVA는 2021년부터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자, 기업가 등이 모이는 교류의 장인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등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인공지능(AI), 클린테크,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에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혁신 기업을 찾았다.
특히 LG화학도 동참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설루션을 가진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행사에서는 사전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겨루는 '스타트업 피치 대회'가 열렸다. 우승한 스타트업에는 상금이 지급됐으며 LG NOVA의 마케팅 지원, 글로벌 투자사의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애플의 AI 음성비서 '시리'를 개발한 SRI벤처스 창립자 노먼 위나스키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혁신 벤처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공유했다.
AI 설루션을 제공하는 딥브레인 AI, 망막 추적기 개발사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 등 LG NOVA와 협력해 미래 산업 혁신을 이끄는 스타트업의 기술도 선보였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은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관점을 가진 각계각층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회를 만들고 파트너십을 다지기를 바란다"며 "혁신 아이디어가 샘솟고 이를 발전시킬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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