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씀이라는 데, 윈스턴 처칠도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국가는 형체이고, 이 형체에 혼을 불어넣는 게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동서고금에 수많은 민족이 있었으나 현재 국가 형체를 유지하는 나라는 불과 200여 개입니다. 대부분 민족은 나라 형체를 만들지 못했고, 역사도 잃어버렸습니다. 역사를 인식하는 데 있어 역사의식이 강한 나라가 있고, 역사의식이 약한 나라가 있습니다. 자기 역사를 정확히 알고 있는 나라가 있고, 자기 역사를 흐릿하게 아는 나라가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난 밤 발표된 미국 연준(연방준비위원회. FED)의 베이지북에 담긴 내용은 다분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폭탄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있어 향후 트럼프 정책의 변화가 올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베이지북은 책의 표지색깔이 베이지색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정식 명칭은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 요약(Summary of Commentary on Current Economic Conditions)’다.이 보고서는 미국 경기의 현주소를 가감 없이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미국 12개의 연방은행에 속해있는 최고의 경제학자들이 현재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지표가 아닌 개인적인 진단
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에게 중요한 과제는 인선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인선 중의 한 자리를 꼽으라면 국토교통부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과거 문재인 정부가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 부동산 시장 폭등으로 인한 국민 갈등이었고,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기침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부동산 경기침체와 건설사 경영악화로 지적받고 있다. 현재 윤석열 정부에서의 공사비 갈등은 정비사업을 비롯해 주택공급을 막는 원인이 돼있고, 3기신도시 분양 등이 늦춰지면서 공급부족으로 인해 향후 주택시장의 수급불균형으로 인한 시장 불안은 불 보듯 하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이재명 정
경기도가 경기도 기업들의 해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전시에 적극 참여해 실적을 올리면서 참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올해부터 청년 기술창업 지원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청년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의 폭을 넓히면서 경기도 창업생태계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연구원은 5일 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연구원의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
경기도가 도 내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에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을 위한 센터를 열어 해당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도는 4일 과천 메가존 산학연센터에서 ‘경기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사업’ 설명회와 ‘AI 고성능 컴퓨팅 센터(경기 K-AI 클라우드존)’ 개소식을 열었으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성능 컴
경기도 의왕시가 시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 의왕역 주변의 자하화를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나서 그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왕역은 GTX-C노선에 포함돼있지만, 아직까지 GTX-C노선 착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일대 아파트값도 추락하는 등 시민 불만이 늘고 있어, 의왕역 주변 지하화 등
인천광역시가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확대는 물론 생산, 유통, 물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인천시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은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부터 수출 초보기업 교육 지원, 국제 기준에 맞는 품질향상, 인증확보, 연구개발(R&D)투자, 수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의료 취약지인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인천광역시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현지 워크숍을 열어 백령도 의료서비스 강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백령도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협력 워크숍’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지난해 12월 ‘인천 농축특산물 유통소비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 인천시가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농축산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인천시는 올해 농축산물 유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직거래장터 확대 운영 및 판촉·홍보 강화, 해외시장 개척 강화, 전통주 산업 육성 및 판로 확대 등 세 가지 핵
김성제 의왕시장이 30일 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현재 의왕시 개발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조를 구해 향후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왕시는 30일 김 시장이 LH의왕과천사업본부를 방문해 이한준 LH공사 사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이 협조를 요청한 안건은 ①국철1호선, 동인선에 의왕시 경유 추가 정거장(월암
[오늘의 이야기] 현충일에 생각하는 국가정신과 애국심
[기회경제] 헨리 조지가 다시 태어난다면
[오피니언] 그래도 선전한 김문수, 국민의힘은 다시 설수 있을까?
[오늘의 이야기] 게으름을 부추기는 좌파 사고...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야 하나?
[특별기고] 사법부 자정 노력을 '정치적 협공'으로 왜곡하는 조선일보
최근 조선일보는 "`정치 판사`들이 민주당과 협공… 양승태 대법원도 그렇게 무너뜨렸다"라는 기사에서 전국법관대표회의의 개최와 관련해 마치 일부 판사들과 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처럼 묘사했다. 이 기사는 법관대표회의의 본질과 사법부 독립의 의미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법관대표회의는 `정치적 행동`이 아닌 사법부 내부의 자정 장치
[특별기고] ‘국민청원’을 통한 ‘법관탄핵’으로 ‘국민주권’ 실현해야
법관 탄핵제도는 법관 독립과 더불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적 장치이지만, 그동안 우리 국회는 이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았다. 이제 법관 탄핵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민주권의 실현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현행 법관 탄핵제도의 한계 현행 헌법 제65조는 국회 의결을 거쳐야만 법관에 대한 탄
[특별기고] 법관 독립과 책임성의 균형: 법관 탄핵제도
우리 헌법이 제헌헌법부터 지금까지 법관에 대한 신분 보장과 독립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최우선 가치는 `재판의 공정성`이다. 헌법 제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제106조는 법관에 대한 강력한 신분보장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신분과 독립 보장만으로는 재판의 공정성이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기회경제] 신자유주의(Ⅰ)
나는 1990년 11월초에 군에 입대하여 1994년에 군제대후 1995년 당시로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했다(참고로 공군학사장교출신이다). 그 무렵에는 리츠, 은행 등 금융기관의 취업이 선망의 대상이었고,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지 않은 공기업은 인기가 높지 않았다.그러다 1997년 12월 IMF 금융위기가 닥치면서 금융기관을 비롯한 사회전반에
[이슈] 미국 보호무역 목표는 관세 아니고 환율…원화 급등 이유
트럼프 관세폭탄의 목적으로 거론돼왔던 환율에 비상이 걸렸다. 7일 외환시장 개장과 함께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대비 25.3원 급락한 1380.0원을 기록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미 지난 이틀간의 휴장기간인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Non-Deliverable Forward)시장에서 원화값은 달러당 1372.9원까지 떨어졌기
[이슈] 미중 무역협상 시작…’위안화 절상’ 도마위에 오를까?
이번 주말 세계의 눈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중 간의 무역협상 장면에 쏠리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 주 주식시장은 또 한번 요동을 칠 것으로 보인다.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장관인 베센트와 중국의 국무원 부총리인 허리펑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벌이는데,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내놓은 관세폭탄 이후 양 국간 이뤄지는 첫 무역협상 자리이기 때문이다
[칼럼] 미국 베이지북의 지적,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호재?
[칼럼] "트럼프! 해적이 아니라면 TACO 해주길 바래"
[칼럼] 트럼프와 파월의 감춰진 케미
[칼럼] 이해할 수 없는 대선 열기…뽑고 싶은 사람 없는데
[칼럼] 세계 1위 기술 선진국 된 중국…우리는?
[칼럼] 대선후보 토론, 정치 양극화보다 ‘집값 양극화’ 다뤄야
[칼럼] 퍼주기 이재명 vs 깎아주기 김문수, 둘 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