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경기도가 기술창업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위해 1대1 전문가 컨설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해 많은 우수한 창업자들이 나올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을 펴기로 해 창업 준비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술창업 분야 1인 창조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1:1 전문가 컨설팅’ 신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기술•제조 분야 전문가 200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1:1 컨설팅을 통해 기술창업자의 안정적 성장과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경기도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모집 대상을 1인 창조기업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사업계획 작성,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타당성 분석 등 창업준비 단계부터 투자유치, 회계/세무, 인사/노무 등 사업실행 단계, 해외 진출,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사업정착 단계까지 기술창업 전반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1:1 전문가 컨설팅은 도내 1인 창조기업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경영, 시제품 제작,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도내 1인 창조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 내 스타트업 관계자는 “경기도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히 1인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창업 관련 어려운 점이 많은데 1대1 컨설팅 같은 프로그램은 실효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