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사.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28일 안산선 철도 지하화 및 역사 별 개발 구상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사진=군포시
경기도 군포시가 안산선(4호선)을 포함한 철도지하화와 경부선 금정-당정, 안산선(4호선) 금정-대야미 구간의 개발 구상안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국토부에 제출해 그 향후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28일 국토부에서 주관한 철도지하화 컨설팅 결과를 포함해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지하화 제2차 사업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안에는 금정역을 중심으로 상업, 복합주거, 업무시설, 주거 및 문화복지 시설등 해당 역세권별 수요에 맞춘 사업개발 방향이 포함돼있으며, 향후 지하화 추진 시 환경개선뿐 아니라 도시발전 및 도시경쟁력 강화로 군포시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대한 하나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시는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2025년 12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