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이 인천광역시, 전라남도, 대구광역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유휴 공간, 재능 등 다양한 도시 자산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위쉐어링(WeSharing)’ 개발에 나선다.
특히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와 쌍방향 소통 구조를 적용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공유 생태계를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
총 38억68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총괄하며, ▲인천에서는 에이피아이엔디, 다크매터랩스코리아, 오스리움, 인하대학교 ▲전남에서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다온플레이스 ▲대구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 ▲용인에서는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오투플러스가 참여한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단일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상호 자원을 연결하는 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용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