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전시회에 입점한 의왕시 1인창조기업 (주)마인커뮤니케이션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시 소재 1인창조기업의 판로확대 등 육성을 위해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주)마인커뮤니케이션’과 ‘(주)브랜즈랩 등 두 개 기업을 ‘메가쇼’ 전시회에 입점시켜 큰 성과를 올렸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메가쇼’ 전시회에 입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메가쇼’ 전시회는 기업들의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과 이벤트, 다양한 체험 등이 제공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로 1000여 개 사가 참여해 4일간 10만 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성남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등 전국 주요 5개 센터와 협력해 1인창조기업의 ‘2025 메가쇼 박람회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5개 시의 9개 우수 기업이 박람회에 입점했으며, 의왕시 1인창조기업센터에서는 △(주)마인커뮤니케이션 숨은농장 (대표 한희웅)과 △(주)브랜즈랩(대표 이도균)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마인커뮤니케이션’과 ‘(주)브랜즈랩’은 무항생제 한돈으로 만든 슬라이스 수제 햄 잠봉 및 최고급 아보카도 오일을 선보이며, 총 757건, 1100만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전시회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1인창조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평가받고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전시회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1인창조기업 운영자는 “1인창조기업은 상대적으로 판로개척도 어렵고 정보도 얻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면서 “의왕시가 이번 ‘2025 메가쇼 박람회 입점 지원사업’을 벌여 좋은 판로개척의 기회를 만들어줘서 큰 힘이 되고 좋은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