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도시 안양,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서 우수사례 발표
-최대호 시장 인천 송도에서 열린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서 우수사례 소개
-10월 14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부터 스마트도시국제 표준인증서 취득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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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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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국제기관으로부터 스마트도시로 인증 받은 데 이어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1일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이날 오전 9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안양시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은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공공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주도로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유엔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인천광역시, 유엔 경제사회처(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주제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날, 최 시장은 ‘지방정부 거버넌스와 파트너십 포럼(Local Governance and Partnership Forum)’ 세션에서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포럼에서는 안양시의 스마트 정책들이 어떻게 지역사회의 질적 변화를 유도했는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운영 및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방범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등 인공지능과 연계한 도시 관리 시스템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는 아·태지역 48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0월 14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 스마트도시정보과 및 관련부서 담당자와 안양시의원 8명 등 대규모 방문단이 인도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에 참석해 글로벌 스마트도시 인증서를 받아 국제적으로 스마트도시로서의 입지를 세운 바 있다.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이 주최하는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및 ‘스마트도시국제 표준 인증 수여식’에서 최 시장은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받았다.
최 시장은 “안양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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