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신사옥 입주…권선동 사옥은 임대 예정

-입주 기념식 대신 ‘화성 화재' 분향소 조문으로 업무 시작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7.03 08:55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 광교 신사옥.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일 광교 신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하 5층에 지상 17층, 연면적 2만6천㎡ 규모이며 직원 700여명이 근무한다.

산사옥에는 경기 남부지역에 산재했던 택지사업단, 보상처, 도시공간정비사업처 등도 입주했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도민 개방공간으로 구성해 금융기관 등 근린생활시설, 북라운지, 접수처 등이 들어섰고 지상 4층에는 지난 1월 직장운동경기부로 창단한 여자레슬링 선수단의 훈련 공간도 마련됐다.

GH 김세용 사장 등 임원진은 신사옥 이전 행사를 취소하고 경기도청 1층에 마련된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새 사옥 이전에 따라 기존 수원시 권선동 사옥은 임대할 예정이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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