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성남 체이지 포럼 안내 포스터. 사진=성남시

경기도 성남시가 지역의 특화 산업과 도시 전략에 연계한 차별화된 마이스 콘텐츠를 만들기위해 오는 12월 24일 10시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2025 성남 체인지 포럼(CHANGE Forum)’을 개최하기로 해 스타트업 및 마이스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마이스(MICE)의 새로운 역할, 성남의 새로운 방향’을 주제로, 관광산업 중심으로 인식돼 온 마이스를 지식·혁신·성과 창출 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포럼 1부에서는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COMEUP)’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성장을 견인하는 마이스의 역할을 소개하고, 이어 손정미 마이스 임팩트 연구소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 마이스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마이스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패널 토론은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박현미 세계경제포럼 4차산업혁명센터 팀장 △나교민 네이버클라우드(주) 이사 △윤영혜 동덕여대 글로벌 마이스 전공 교수 △박재현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대표가 참여해 성남 마이스의 미래 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성남시가 여는 이번 포럼은 마이스 산업의 영역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고, 그로 인해 스타트업의 새로운 진출 분야가 생겨난다는 측면에서 많은 관심과 기대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마이스와 관련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분야가 새롭게 확장될 경우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형성되고 그에 따라 많은 스타트업이 생겨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발전적인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