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25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체계에 대한 안내와 함께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 1년 간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성과와 2026년 계획을 학교 간부 및 교사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 등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의왕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202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2026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학교맞춤형’ 체계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시장, 교육장,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 관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감 및 담당교사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성과 △학교별 교육자원 연계 프로그램 활용 △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운영사례 등이 공유되었으며, 2026년부터 변경되는 경기공유학교 학교 맞춤형 운영 체계와 예산 지원 방식, 사업 신청 절차 등에 관한 안내가 이루어져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성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미래교육협력지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내년부터 학교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계가 본격 적용되는 만큼, 학교 현장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한 시민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진로를 정하는 중요한 교육방식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상당한 관심과 예산 확보 등도 들어가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학생들의 다양한 개성이 개발되는 효과를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