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에 참여해 IR피칭 및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컴업(COMEUP) 2025’ 행사 참여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인베스트 경기’ 투자유치 유망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해 스타트업 등 투자유치를 원하는 기업들의 기대를 크게 높였다.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컴업(COMEUP) 2025’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대기업 등 47개국에서 투자사 1700여개사와 기업 140여개 참관객 5000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컴업에서는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대기업 간의 실질적 투자유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벤처투자사(VC), 기업형 벤처투자사(CVC) 및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까지 폭넓게 초청됐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인베스트 경기’ 해외 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 사의 투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12일에는 경기도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열어 10개 사의 IR 피칭을 선보이는 등 도내기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인베스트(INVEST) 경기’를 통한 IR Day를 5회 운영하고, 약 50개 사의 국내외 투자자를 초청해, IR 피칭 63건, 92건의 투자 연계를 이뤄냈다.

‘인베스트 경기’ 기업 10개 사의 IR피칭은 12일 컴업전시장 내 피칭스테이지에서 실시됐다.

경기도의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경기도가 올 한해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유치 그리고 해외 진출 지원 등 도움을 베풀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스타트업들이 힘을 얻고 경쟁력을 구축해왔는데, 이번 컴업행사를 통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준 것 같아 앞으로도 많은 지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