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만들어 안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시 인천연구원은 지난 11일 쉐라톤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2025 인천 안전도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 재난안전 현안 진단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는 해양재난, 범죄예방, 소방안전, 기후위기 등 4대 안전 분야에 관한 실무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 시민안전본부를 비롯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인천서부경찰서, 인천소방본부, 인하대학교 등 재난안전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해양재난 안전관리 체계의 이해(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 이상인 총경)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안전도시 조성(인천서부경찰서 김소영 경위) ▴인천 소방 AI 활용 및 미래 비전(인천소방본부 강성훈 소방위) ▴기후위기시대: 재난 및 지속가능한 솔루션(인하대학교 김형수 교수) 등이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재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관 간 정보 공유체계 구축 ▴재난 유형별 협력 대응 모델 ▴전문가 네트워크 운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인천시의 한 시민은 “인천시는 바다와 여러 섬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고, 동북아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도 있는 도시여서 안전사고나 재난발생의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는 곳으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도시다”면서 “인천시가 관련 단체 빛 기관이 모여 일어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심층 토론을 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든든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