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한 채용 평가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KMR의 공정인증제도는 모범적으로 공정채용을 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평가 과정에 채용공고부터 서류·필기·면접 등 채용과정의 전반적인 운영절차는 물론, 신규채용자 만족도, 채용비리 적발 여부 등도 포함된다.
GH는 2023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특히 2025년 평가에서는 채용 시스템, 운영 절차, 채용 성과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직무역량 기반 채용체계 확립과 평가절차의 표준화 등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용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실력 중심의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는 것은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채용문화 확산과 공정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여러 기업이나 기관들이 채용비리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청년 구직자들이 상실감으로 취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상당수 일어나고 있어서 채용의 공정성은 매우 중요한데, GH같은 공공기관이 공정채용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하니 믿음이 가는 직장이라는 생각과 함께 GH에 대한 신뢰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