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난 10월 29일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 및 안양도시공사 직월을 대상으로 '환령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안양시

1기신도시인 평촌신도시를 품고 있는 경기도 안양시가 노후계획도시개발 등 향후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 관련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과 안양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에 나서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지난 10월 29일 4층 회의실에서 정비사업 관련 공무원과 안양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한 쟁점이 심한 것이 환경영향평가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전문 교육을 통해 담당 직원들의 역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교육은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했으며, 환경영향평가법 주요 내용과 절차를 설명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중점 검토사항 등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실시 이후 이번 하반기 교육은 실무 중심 교육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사업 검토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를 보다 면밀히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평촌신도시의 한 주민은 “현재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따라 평촌신도시도 지난해 11월 선도지구 지정을 통해 평촌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관련 전문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보인다”면서 “공무원들이 관련 지식과 실무를 정확히 익혀서 정비사업 등의 민원에 정확하게 길잡이를 해준다면 사업 추진에 따른 갈등이나 지연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