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매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김성제 시장이 주관이 돼 전통시장 활성화 켐페인에 나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10월 2일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성제 시장은 의왕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 깊은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 용품과 명절 선물 등을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섰으며,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의 이용을 당부했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상인이 모두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인해 전통시장의 매출도 다소 올라가긴 했지만 경기 둔화가 길어지면서 지난해에 비해서도 매상이 줄어들었다”면서 “의왕시에서 전통시장 소비 캠페인을 전개해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