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24일 분당서울대학교에서 군포산업진흥원, 분당서울대병원과 로봇기술 실증 및 의료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군포시
경기도 군포시가 웨어러블 로봇기술 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분당서울대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산업현장 고위험 업무환경에 대응해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협력분야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현장 실증 협력 ▲임상연구 및 시험·평가 협력 ▲전문 인력 교류 및 실무 중심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세미나·워크숍·성과교류회 등 기술 교류 활동 ▲공동 사업 발굴 및 기획 등이다.
군포시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및 행정적 지원, 인프라 조성을, 군포산업진흥원은 실증센터 운영 및 기술 실증 지원 및 기업 연계와 사업화 지원을 맡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통한 효과·안전성 검증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가 생동감 넘치는 경제활력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이자,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시민의 삶과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라며 “군포시는 기업과 병원,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