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 투시도. 사진=대방건설
주택사업의 명가 대방건설이 부산 핵심 지역에 전세형 공공임대 아파트 공급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대방건설은 25일 부산 강서구에 공급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의 청약 접수가 이달 22~23일 시작된 후 현재 청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는 전체 전세형으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8년간 거주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총 5개 동, 전용 59㎡ A·B 타입 498가구로 조성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이 적용돼 보증금 반환 안정성까지 확보된 구조다.
이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가능하다.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으로 임대를 하면서 수요자 입장에서는 임대료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한시적으로 임대 종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도 가질 수 있어 매수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근에 위치해 향후 사상·서면 등 부산 도심은 물론, 창원·마산 등 경남 주요 산업지역까지도 빠르게 연결된다.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내에 위치한 해당 단지는 산업단지 북측과 남측 모두 차량 10분대로 도착 가능하다.
또한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가 위치해 있어 교통·산업·생활기반까지 두루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단지 앞에는 축구장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다. 범방파크골프장도 단지에서 가깝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리버뷰 영구조망도 가능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에코델타시티 더현대부산(2027년 예정) 등이 차량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전세사기 및 보증금 반환 불안으로 인해 HUG의 보증이 적용되는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가 주목받고있다"며 "'디에트르 더 리버'는 안정적인 거주기간 확보, 생활 인프라, 미래가치까지 두루 갖춘 실거주형 단지로 다양한 계층에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