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산업진흥원이 3일 입주 및 졸업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간담회를 열고 경험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안양시
청년 창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중장년층의 창업 지원에 힘쓰고 있는 안양시가 중장년 창업 창업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가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입주 및 졸업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중장년 창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기술 창업을 통해 도전의 길에 나선 중장년 창업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함께 성장하는 중장년 창업, 협업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사업 진행 시 어려운 점, 지원 및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졸업기업들은 성장 사례와 정부 규제를 풀어가는 경험 등을 이야기하며 창업 초기에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양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만 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창업기업(60%)과 연령제한 없이 7년 이내 (예비)창업기업(40%)까지 모집 대상자를 확대하여 창업자를 발굴하고 있으며, 공간지원,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