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은 '2025년 첨단기술 융복합 실증지원 사업' 수행 기업을 7월 4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의 상상력, 용인의 미래를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이번 사업은 ▲경제・산업・일자리 ▲문화・관광 ▲도시・교통 ▲기후・환경 ▲교육・복지 등 전 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했으며,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함께 협력하는 협치 기반의 정책 실현 구조를 지향했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정책 수립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최종 공모과제로 선정한 점이 특징이다.
선정된 과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용인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도모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돌봄・늘봄교실 컨텐츠 및 프로그램 제작 등 2건이며, 각각 5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청년이 제안한 정책을 기업의 기술로 실증해 나감으로써, 실질적인 지역문제 해결과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모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