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문화예술인 50여 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문화 및 예술단체 관련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시장의 ‘찾아가는 시장실’은 현장이 있는 곳에 답이 있다는 현장행정의 대표적인 소통방식이다.

이 날 김 시장은 의왕시의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 주요 현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 시의 주요 사업과 지원사업 그리고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개관 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의 음향장비를 전문 공연 수준에 맞는 시스템으로 설치해줄 것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예술단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 자리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이 품격 높은 도시의 경쟁력에 핵심이 되는 만큼, 문화․예술단체 회원들과 함께 문화의 숨결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김 시장이 민선8기 임기 초부터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어서 의왕시 행정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건의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