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내 (예비)사회적기업이나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들의 실전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도사회경제원과 함께 ‘2025년 경기소셜 판로업(Follow Up) 아카데미’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소셜 판로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시장 중심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회차별 정원은 15명 내외이며, 강의는 ▲GPT·AI 연계 마케팅 전략 ▲제품 브랜딩 실습 ▲식품 표시사항 실무 ▲원가 분석 및 손익 전략 등 민간시장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5월 27일(화), 29일(목), 6월 19일(목), 26일(목) 등 총 4일간 수원·성남·고양·의정부 등지에서 지역별 하루씩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김성근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회가치연계팀장은 “경기소셜 판로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직접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판로 확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이 초기·성장기 조직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스타트업 대표는 “경기도가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해 열악한 환경에서 기업을 꾸려가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줘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교육을 상설화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