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추진하는 청년들을 위한 사계절 제철음식 메뉴 소개인 '사계절 지식밥상' 교육 장면.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제철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사계절 지식밥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청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계절 지식밥상은 ‘지’속 가능한 ‘식’생활 실천을 위한 생활요리 교육 프로그램으로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우선 요리로 3월 12일 참나물페스토피자 및 세발나물 샐러드와 5월 14일에는 봄나물 쭈꾸미샐러드와 못난이감자조림을 교육한다.

여름 요리로는 6월 11일 두부 뢰스티 및 참외껍질 무침, 7월 9일 가지토마토덮밥과 참외샐러드를 교육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인 9월 10일에는 단호발 카레스프 및 사과감말랭이 샐러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1월 12일에는 겨율 메뉴로 참표고 만두전골, 알배추겉절이 만들기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 교육메뉴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료를 제공한다.

박미진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행복하고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로 안양의 청년들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며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올해는 특히 청년대상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한 청년 시민은 “요즘 청년들은 스스로 음식을 해먹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건강 중심으로 계절에 맞는 메뉴를 알려주신다고 하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