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장애인평생학습지원사업의 체험교육 장면. 사진=군포시
경기도 군포시가 시민들의 평생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군포시민들의 교육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의 논의 과제는 꼼꼼한 학습기회 강화, 든든한 교육기반 구축, 촘촘한 평생학습 연결망 확대라는 3개 전략을 반영한 2025년도 군포시 평생교육진흥 계획에 대한 것이었다.
올해 군포시는 총 17억여원으로,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사업,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한편, 군포시는 장애인 평생학습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와 평생학습을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되어 1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6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천 5백만원을 포함하여 총사업비 1억 1천만원으로 관내 장애인 평생학습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평생교육협의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도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과 도시가 함께 도약하고, 함께 변화하고 함께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한편으로 우리 군포시가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