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 ‘2025 상반기 유・특・초・중・고 교(원)장, 교(원)감 통합협의회’에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의 용인교육지원청이 새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원)장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일선 학교의 민원을 듣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을 펴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김희정 교육장이 주재해 13일, 14일 양일간 ‘2025 상반기 유・특・초・중・고 교(원)장, 교(원)감 통합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협의회는 새학기 시작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현장지원과 내실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것으로 관내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 3.1.자 인사변동 소개, ▲2025년 용인미래교육 비전 공유 ▲2025년 상반기 주요 업무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오전에는 비대면, 오후에는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된 학교 현장을 고려해 상반기 중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운영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희정 교육장은 “2025년은 모든 학생이 주도성과 인성, 공동체성을 키워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과 협력하여 용인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의 한 학생 부모는 “용인시는 서울 강남과 인접해있는 특례시로서 교육에 대한 열기가 강남 못지않고, 특히 반도체클러스터 등 첨단산업단지로 인해 젊은 시민들이 많아 선진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면서 “용인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정책을 펴기 위해 다양한 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