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STARTUP, 총 439개 사업에 3조2940억원 지원

-중앙 13개 부처 87개 사업, 지자체 88개 기관 342개 사업에 총 3조2940억원 투입
-사업화, 기술개발, 시설∙공간∙보육, 멘토링∙컨설팅∙교육, 행사∙네트워크, 융자, 인력, 글로벌 등

김한식 기자 승인 2025.01.10 18:47 의견 0
창업진흥원 본사 건물. 정부는 2025년 스타트-업 공모를 위해 중앙부처 차원에서 87개 사업 공모에 3조1190억원을, 지자체 차원에서 342개 사업에 1750억원을 지원하는 등 총 439개 사업에 3조29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및 각 분야별 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정부의 2025년 국내 스타트-업 지원 계획이 발표돼, 국내 스타트업계 생태계에 활력이 생기게 됐다.

창업진흥원은 10일 올해는 총 439개 사업을 공모하기로 하고 3조 294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는데, 중앙의 13개 부처가 87개 사업에 3조1190억원을, 광역 및 기초 지자체 88개 기관이 342개 사업에 17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각 분야별 공모 내용을 보면, 중앙부처는 사업화 35건, 기술개발 5건, 시설·공간·보육 10건, 멘토링·컨설팅·교육 12건, 행사·네트워크 9건, 융자 2건, 인력 1건, 글로벌 13건 등 총 87개 사업이다.

지자체의 경우는 중앙과 별도로 진행하며, 예산은 서울시가 382억원으로 전체의 21.8%, 이어서 경기도가 200억원, 경상남도 186억원 순이다.

공모 내용은 사업화 134건, 기술개발 3건, 시설•공간•보육 114건, 멘토링•컨설팅 45건, 행사•네트워크 26건, 융자 10건, 인력 2건, 글로벌 진출 8건 등 총 342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장 올 1월에 공모를 시작하는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보명, 사업화분야에서 예비창업패키지 455억원, 초기창업패키지 45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826 억원, 재도전성공 패키지 166억원, 신흥사업창업 사관학교 193억원,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72억원, 콘텐츠 투자 연계 사업화 지원 30억원,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 32억원,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229억원, 농식품 벤처육성지원 140억원, 농식품 기술평가지원 2억원(상시), 농식품 판로지원 8억원(상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전주기 방산 창업지원 6억원 등이다

기술개발(R&D) 분야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 107억원,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107억원, 딥사이언스 창업활성화 지원 89억원 등이다

시설·공간·보육 분야는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 71억원(수시), 지역창업특화지원 59억원(수시), 메이커 스페이스 173억원, 창업존 45억원(수시), 창조경제혁신센터 364억원(수시),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70억원(수시) 등이다

멘토링·컨설팅·교육 분야는 스타트업 법률지원 18억원, IP디딤돌 프로그램 28억원(수시), 농식품 벤처창업센터 37억원(상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0.5억원(상시) 등이다.

행사·네트워크 분야는 여성창업 액셀러레이팅 8억원, 도전! K-스타트업 21억원 등이다.

한편 융자 는 창업기반지원 자금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2월에 1조3358억원을 계획하고 있고, 재창업자금으로 역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2월에 2000억원을 책정해놨다.

인력 분야 1건은 1월에 공모를 하는데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이어드림 스쿨) 23억원이 지원된다.

글로벌 분야는 창업성공패키지(글로벌창업사관학교) 136억원, 글로벌 스타트업센터(GSC) 운영 30억원(수시) 등 2건이 예정돼있다.

공모 관련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 및 절차는 창업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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