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통 차원을 높여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한다.

-11월 8일 의왕시와 국민권익위원화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행정전반,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분쟁, 소비자피해, 서민금융 등 분야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0.25 17:30 의견 0


시민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등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운영해온 경기도 의왕시가 억울한 사정이 있는 시민들을 위한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기로 해 벌써부터 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시는 오는 11월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하기로 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권익위 분야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충·불편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범위를 넓혀 군포시와 안양시 주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상담 분야는 행정 전반, 생활법률, 사회복지, 지적 분쟁, 소비자 피해, 서민금융 등으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관련 문제도 다룬다. 사전상담 예약은 10월 30일(수)까지 접수하며,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사전상담 예약은 동주민센터, 시청 감사담당관실(031-345-2062)을 방문하거나 이메일(kormin1203@korea.kr), 팩스(031-345-2059)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서식은 의왕시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그동안에도 김성제 시장이 직접 각 동을 돌면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어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왔는데, 이번 기회에 공개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해서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하니 큰 기대가 된다”면서 “서민금융 등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자세한 상담을 받아봐야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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