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지원에 나서

-광교 바이오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기업지원 시설운영 관련 협력
-공공지식산업센터 내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의 구축 및 운영

김한식 기자 승인 2024.10.03 09:57 의견 0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광교지구 바이오융복합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GH 김세용 사장, 오른쪽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강성천 원장. 사진=GH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고 제조기반이 부족한 기업에 활로를 마련해주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가 손을 잡았다.

GH와 GBSA는 지난달 30일 수원의 한 음식점에서 광교지구 바이오융복합산업 육성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세용 GH사장, 강성천 GBSA원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 했다.

양 기관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2027년 준공 예정인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바이오융복합 산업 및 스타트업의 창업허브로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제조기반이 없거나 비용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활로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건축물 및 시설물 설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입주 희망기업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광교 공공지식산업센터가 경기도의 ‘창업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지원과 시설운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한 창업기업은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데,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지원에 나서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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