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을 담은 홍보로 신뢰를 쌓자’는 슬로건을 보도자료 맨 위에 명기할 정도로 청렴경영을 펼쳐온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가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4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선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
GH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도 평가결과(4등급) 대비 한단계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청렴도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원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GH는 공사에 대한 외부고객들의 부패인식 등을 개선하기 위해 △부패취약분야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체청렴도 평가 실시, △고객접점직원 대상 맞춤형 청렴교육 등을 실시해 전년도보다 개선된 종합청렴도 결과를 얻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보다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9일, 권익위 종합청렴도 결과 발표, 경기주택도시공사 3등급으로 전년대비 1단계 상승
한편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공직유관단체 중 지방공사공단 34개 기관 중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는 해당 기관이 없었고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기관은 2등급이었다.
2등급에는 강원개발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 광주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교통공사, 대전도시공사,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인천교통공사, 전남개발공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 14곳 이었다
3등급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를 비롯해서 경남개발공사, 남양주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대전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수원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전북개발공사, 충청남도개발공사 등 13곳
4등급에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 울산광역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화성도시공사 등 6곳
꼴지인 5등급에는 충북개발공사 1곳이 선정됐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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