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에 수요 몰려...수원 마지막 신도시급

-‘중도금 대출’ 스트레스DSR 2단계 규제 받지않고, 향후 금리인하 수혜 받고
-주변 장안구 전용면적 84㎡ 8월 13억원 신고가 거래 이후 신고가 재경신 추세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9.20 16:16 | 최종 수정 2024.09.21 07:36 의견 0
20일 1순위 청약과 함께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간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1'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대방건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약 4년 반 만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면서 국내기준금리 역시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

이로 인해 4분기부터 고금리 부담을 벗은 아파트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원에서 분양에 나선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에 관심과 수요가 몰리고 있다.

20일 1순위 청약이 진행중인 이 단지는 특히 ‘중도금 대출’에서 스트레스DSR 2단계의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데다가 향후 금리인하에 대한 혜택까지 고스란히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금리테크 단지이기 때문이어서 신축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 부동산 상승세, 장안구 전용 84㎡ 8월 13억원 신고가 경신 후 재경신 추세

금리 수혜에 더해 최근 수원 장안구에서는 신고가 경신도 이뤄지고 있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 수원시에 계획이 확정된 도시개발사업지 중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갖춘 곳은 이목지구가 유일하다는 점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3억원에 거래되며 장안구 아파트 중 해당면적 신고가를 경신했다. 후문에 따르면 13억 거래 이후 해당 단지에서 새로운 신고가 계약도 체결된 것으로 알려져 ‘호갱노노’ 등 부동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북수원IC 인접, 강남권 30분대 진입...도보권 성균관대역 등

단지는 수원시 내에서도 강남권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입지로 뽑히며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북수원IC가 인접하여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이 있어 추후 약 한정거장만에 ‘신분당선(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 노선(공사 중)’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 중)’과 연계 가능한 광역 교통망도 갖출 전망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06역(가칭, 공사 중)’도 도보권에 조성될 예정이다.

청약은 20일(금) 1순위, 23일(월)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발표일은 오는 27일(금)이다.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 운영 중이다.

수원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고금리로 인해 현금부자 중심으로 서울 강남 중심의 부동산에만 관심이 갔는데, 앞으로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일반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짜 단지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면서, 수도권에서 단지 차별화가 벌어질 것이다”면서 “수원 이목지구에서 분양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 단지는 주변 환경이나 교통여건 상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고 평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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