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매입임대주택 운영사업자를 모집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H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운영 시스템인 ‘GH Care Hub(케어 허브)’의 임대 운영 및 관리와 커뮤니티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GH Care Hub’는 비(非)아파트 지역의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을 적극 활용해, 돌봄·육아·교육·일자리·창업지원·장애인·자립지원 등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주거복지 융합 모델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GH가 매입한 주택을 활용해 운영사업자가 자유롭게 운영테마를 제안하고, 해당 테마에 적합한 입주자 선발 및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모집 지역은 동두천시·의왕시·김포시·부천시로, 총 163호(주택 158호, 근린생활시설 5호)가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내년 2월 9일부터 4일간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정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제출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이루어진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Care Hub 사업이 비아파트 밀집지역 곳곳에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력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책사업 간 융합을 통해 GH가 ‘토탈 주거복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