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6월 13일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행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양묵 의왕백운PFV(주)대표,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류병주 사랑의병원 대표원장, 황의현 (주)이롬 대표이사. 사진=의왕시

의왕시의 2025년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스 1위에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이 선정돼, 시민들의 종합병원 유치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높은지가 증명됐다.

지난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해 총 2353명이 참여한 이번 올해의 의왕시 10대 뉴스에는 1위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 외에 2위 ‘백운호수공원 개장’, 3위 ‘오전-청계간 도로 개설공사 착공’등이 올랐다.

이밖에도 ▶의왕시, 공약 이행 평가 4년연속 최고등급(SA) 획득 ▶의왕 똑버스 및 경기프리미엄 버스 도입 ▶부곡커뮤니티센터 착공 ▶맨발걷기길 22개소 조성 완료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 청계2지구 투자유치 성공 ▶철도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추진 ▶노인복지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이 차례로 10대 뉴스에 이름을 선정됐다.

특히, 1위에 선정된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 유치 성공’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 규모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시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이뤄낸 성과로, 향후 의료 접근성의 대폭적인 향상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 종합병원은 학의동 918-5번지 일원에 250병상 규모(지하 6층·지상 10층, 건축 연면적 3만3227㎡)로 설립될 예정이며, 차세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2026년 착공을 위한 관련 절차가 추진 중이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10대 뉴스 대부분이 개발사업과 시민 편의 시설 관련된 것인 만큼, 의왕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니즈(Needs)가 관심 뉴스로 떠오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의왕시 공약이행 4년 연속 최고등급’이 4위에 선정됐는데 나머지 대부분의 뉴스들이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항들이어서 공약과 이행 결과에 대해 시민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