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공무원 대상 제안 공모전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선정해 18일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가 공무원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 공모전에서 먹거리 원산지 위반을 예방하는 아이디어가 나오는 등 다양한 시민 행복 제안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는 18일 청년바람지대에서 열린 ‘2025 공무원 대상 제안 공모전’ 인 ‘공감x내일 정책 제안 챌린지’ 경진대회에서 총 6개 팀의 제안 발표 및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대상을 받은 ‘신(新)사장 과태료 0원 프로젝트(소상공인을 찾아가는 원산지 안심 컨설팅)’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 원산지 표시 위반을 예방하고, ‘명예 감시원’을 도입으로 사후관리를 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자는 아이디어다.
최우수상에는 CCTV를 활용한 포트홀 자동 탐지하는 ‘수원의 모든 길, AI의 눈으로’가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건의 공무원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1차 심사·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6건을 선정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노력도 등이었다.
수원시 한 시민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실효성이 있어야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것인데, 수원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안전과 행볼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공모전을 통해 시상도 하니 수원시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시상으로만 끝나지 말고 향후 적용 결과에 대한 성과 등 시민들에게 피드백을 시켜준다면 더욱 현실적인 아이디어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