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 공동체의 성과공유회 장면.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 1년간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가져 공동체간 교류화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의왕시는 지난 4일 공동체활동가 5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 공동체의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마을공동체가 그간 추진해 온 활동을 영상과 자료를 통해 발표했으며, 특히 ‘THE 원더풀예술단’의 색소폰 연주, ‘연기에 빠져든 엄마들’의 낭독 공연, ‘징검다리’의 허브리움(herbarium)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시는 올해 1억 600만원을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원했으며, 총 20개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성장 ▲마을축제 개최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 ▲마을공간 조성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 크게 성장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정신이 지역에 확산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