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용인시산업진흥원이 3일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용인시산업진흥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에서 용인을 비롯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원세관과 KOTRA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동남아시아 주요 교역국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최신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베트남 시장 분석 및 진출 전략’을 주제로 ▲최근 베트남 경제동향 ▲한-베 경제 교류 동향 ▲시장 특성 및 주요이슈 등이 다뤄졌으며,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환경과 수출입 동향, 한국기업의 진출 현황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시장의 변화, 규제 및 통관 환경, 유망 분야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정보와 사례 중심 조언이 제시됐다.
용인시의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용인시가 올해도 다양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줘 해외 매출과 수출 라인 구축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연말을 맞이해 내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요 시장에 대한 설명회 기회를 만들어 줘서 큰 도움이 된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는 만큼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통할 수 있는 시장을 조사해 진출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