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8단지' 조감도. 사진=포애드원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10대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인천에서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8단지’가 11월 28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2BL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46층, 7개 동, 전용면적59~136㎡ 총134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있다.
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도보권에 중·고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반경 500m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걸어서 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역 개통 시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으며,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송도역(KTX) 등 대다수 노선과도 연계가 가능해 광역 이동이 편리할 전망이다.
사통팔달 도로망도 잘 갖췄다. 단지는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를 비롯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로 통하는 아암대로 등이 가까워 인천 전역을 포함한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자연친화적인 주거 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유사한 규모의 약 37만㎡(약 10만여 평)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남항근린공원, 문학산, 갯골 유수지 등 인근 녹지도 풍부해 자연 속 쾌적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시티오씨엘 내 대규모 상업·문화·업무 구역으로 조성되는 ‘스타오씨엘’이 가깝게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스타오씨엘에는 인천뮤지엄파크(추진 중)와 영화관, 쇼핑시설 등 다양한 생활 편의·쇼핑·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잇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가 조성될 예정으로, 자연 공간과 상업·문화 공간을 편리하게 오가며 더욱 여유 있는 산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별화된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단지는 10%대의 낮은 건폐율로 설계돼 넓은 조경 면적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중앙에 조성되는 오브제 카페를 포함해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셔틀스테이션, 돌봄센터, 주민운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다양한 조경·편의 시설들이 마련되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8단지’는 명품복합도시 시티오씨엘의 중심에 위치해 학세권·역세권·숲세권 프리미엄을 모두 관통하는 다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며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성공적인 완판을 이루며 입지 가치를 입증한 바, ‘시티오씨엘 8단지’에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돼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자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8단지’의 청약 일정은 12월 1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화) 1순위, 3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1일(일)~24일(수) 4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일원에 마련돼 있다.
인천시의 한 부동산중개소 대표는 “지난 10.15부동산규제책으로 서울과 경기도 12곳이 3중규제로 묶이면서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인천이 주목을 받고 있고, 인천시의 경우 출산율 전국 1위에 경제성장률도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성장성이 가장 뛰어난 도시인만큼 장기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면서 “특히 학익역이 들어서게 되면 역세권 중심으로 발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