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21일 여성기업인의 날을 맞아 '2025년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9명의 여성기업인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지역 내 여성기업인들의 격려하고 지원 및 협력방안을 위해 ‘2025년 의왕시 여성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져 여성기업인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의왕시는 시가 주최하고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가 주관하는 여성기업인의 날 기념 행사를 지난 21일 여성기업인, 기업지원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라사대(주) 김진숙 대표, ㈜한신무역 한정선 대표, ㈜경신바이오 장기자 대표, 이끎교육 박해리 대표, ㈜퍼니써니 배성은 대표, 메이킹스토리 황은미 대표, ㈜마이원 이주은 대표, 열두대문 이경애 대표, ㈜더루츠 김가형 대표 등 9명의 여성기업인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의왕시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은 의왕시에 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선도해 주신 여성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인들이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여성 기업인은 “여성으로서 사업을 하는 것에 여러 어려운 점이 있고, 특히 대인관계 등에 있어서 제약이 있다보니 정보에 약하 측면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을 배려해 의왕시가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