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청년미래포럼' 안내 포스터
경기도가 청년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달체계 개선 및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해 청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년정책 쉬프트업: 청년이 움직이는 정책, 함께하는 지원체계’를 주제로 ‘2025 경기도 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의 전달·참여·자립·기획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전달’에서는 광역(재단)-기초(시군)-청년센터 간의 정책 전달체계 현황과 협력 과제를 짚고, 도-시군 청년포털플랫폼의 발전방향과 공동 활용 전략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참여’에서는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활동 사례를 분석해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세 번째 세션 ‘자립’에서는 경기도 청년노동자통장 사업을 통해 변화된 청년의 삶, 고용 환경, 자산 사례를 살펴본다.
네 번째 세션 ‘기획’에서는 지역 청년센터가 수행한 ‘지역 내 청년이 가진 취약요인 및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연구’(청지기 연구)와, 경기도 청년공동체의 연구 활동 지원사업(경기청년 연구랩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한 청년은 “요즘 청년들은 취업도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를 꿈꾸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포기를 많이 하는 세대가 됐다”면서 “청년이 부실해지면 국가와 사회의 미래가 부실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정책에서 청년정책의 비중이 커질 필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