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 인천광역시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 5개사가 설명회에 참여해 IR활동을 펼쳤다.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바이오 유망기업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싱가포르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메디아이오티(의료기기), 비욘드메디슨(디지털의료제품), 올메이드(진단플랫폼),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진단플랫폼), 신렉스(약물전달) 5개사의 대표들이 참여해, Emergent Public Affair, FutureLabs, OMVC社 등 싱가포르 주요 벤처캐피털(VC) CEO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IR 피칭)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현장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현지 벤처 캐피털(VC) 관계자도 “싱가포르는 시장 규모는 작지만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거점이 위치한 곳으로 세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며, K-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의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인천시가 스타트업 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해외 박람회나 투자 설명회 등 참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행사 참여만으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바이오 관련 우수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갖게 돼 좋은 결과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