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이 28일부터 이틀에 걸쳐 '데모데이' 워크숍을 열고 청년 창업가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산업진흥원이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초기 청년창업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Demo-Day’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자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모데이 기간, 청년 창업기업 대표, 투자사 관계자, 엑셀러레이터, 유관기관 담당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이 참석하여 창업기업을 격려하고, 안양시와 파주시 간의 지자체 창업 지원 협력 강화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청년 창업기업 대표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조광희 진흥원장은 “이번 데모데이 워크숍은 창업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혁신 창업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라며, “진흥원은 청년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가장 힘든 해결과제가 산업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통한 노하우 공유인데 안양시가 데모데이 워크숍을 열어 이러한 애로사항을 상당부분 해소시켜주는 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후속적으로 다양한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들의 실패율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