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28일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민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직접 소통을 통해 시민 민원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 김성제 시장이 이번에는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가져 시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28일 김 시장이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시정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에서 김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2025년 시정 현안을 직접 설명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주민들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에 따른 경수대로 차선 변경 사항 사전 공지, ▲아파트 주변 교통 및 보행 환경 개선, ▲신속한 생활폐기물 수거, ▲지역 치안 강화 등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행정”이라며, “건의된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의 한 시민은 “김성제 시장이 시장에 취임한 이후 일관되게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열어놓고 직접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어서 수시로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있다”면서 “그동안 주민센터 등 의왕시 6개 동 전체를 돌아가면서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다양한 시민의 소리를 청취한 데 이어 아파트 단지에까지 소통의 장을 넓히는 것은 시민 입장에서는 매우 고맙고 행정에 대한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