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 안내 포스터
건설경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가운데, 경기도가 건설기술의 홍보와 공공건설분야 도입 및 활용을 촉진하여 신기술 개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해 건설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7, 8홀)에서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5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와 동시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갖게 됐다.
‘기술과 혁신의 만남, 건설신기술로 기회를 잡다’를 핵심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박람회는 ▲토목·건축·기계설비 등 신기술 관련 전시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체험형 홍보관 ▲건설신기술 경진대회 및 유공자 시상식 ▲조례 10주년 기념행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스마트안전, 친환경, 현장혁신, AI(인공지능) 기반 기술 등 신기술 확산과 공공 적용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아트센터의 협조로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건설사 관계자는 “근래 들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어서 건설기술 등에 투자를 할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고, 특히 지방 건설사들은 존폐의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다”면서 “이번 박람회 등을 통해 기술의 공유와 기술 매칭도 중요하지만 건설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에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