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리는 경기SW미래채움 페스티벌 홍보 배너
경기도가 AI(인공지능) 시대의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5일 고양 창조혁신캠퍼스에서 ‘기회를 여는 AI, 상상으로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2025 경기SW미래채움 AI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하며 코딩&메이킹 탐험대, 에듀테크 탐험대, 창의융합 놀이탐험대, AI FUN탐험대, 홍보관 등 다섯 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개막식 공연으로는 세계마술협회 클로즈업마술에서 ‘올해의 마술사’ 상을 받은 이준형 마술사가 디지털 마술을 선보이고, 이 외에도 레고 브릭 조립하기, AI 사진관, 3D 프린터 쿠키 만들기, 디지털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한 창의과학톤 본선에서는 데이터톤과 아이디어톤 부문 8개 팀이 경쟁을 벌인다. 최종 수상팀은 발표심사(80%)와 현장투표(20%)를 합산해 선정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 성균관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상 등이 수여된다.
경기도의 한 벤처기업 대표는 “우리나라가 AI 분야에서 미국이나 중국 등에 크게 떨어져 격차를 줄이고 산업화 시키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경기도가 이번에 정부와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다”면서 “이왕이면 미국이나 중국의 앞선 AI 기술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