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초기 창업기반 확충을 위해 1인 창조기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월 20일부터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신규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함께 조성한 창업지원 공간으로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일자리재단 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창업 교육,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선택형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 ‘선택형 사업’은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인증 획득 ▲시제품 제작 등 기업의 단계별 성장에 맞춘 지원을 말한다.

신청은 10월 20일부터 10월 2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9월 2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인 창조기업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경기도 내 주 사무소를 둔 창업자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 (https://apply.jobaba.net) 또는 경기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 누리집(https://www.dreammaru.or.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기업지원팀(031-270-9788)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의 한 청년 창업자는 “창업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정보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취약해 자생력을 갖춰 마케팅 실적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는데, 경기도가 초기 1인창업자에 대해 장소제공부터 정보지원 및 교육·홍보를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