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3일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66명의 고등학교 및 대학생에게 8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서 열린 문주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에서는 58명에게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2억 86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사진=의왕시
경기도 의왕시가 장학생 124명을 대상으로 총 2억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관 내 우수 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와 재단법인 문주장학재단(이사장 문주현)은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124명 장학생을 대상으로 2억8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2025년 문주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과 ‘2025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이 함께 열렸으며, 김성제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과 문주현 문주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150 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지급됐으며, ▲고등부는 성적 우수, 복지, 특기 장학생 분야 43명에게 1백만원씩 총 4천 3백만원 ▲대학부는 성적우수 20명에게 각 2백만원씩, 특기 장학생 3명에게 1백만원씩 총 4천3백만원이 지급됐다.
문주장학재단 장학금은 ▲의왕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5년 성적우수 대학생 47명에게 각 3백만원에서 5백만원씩 ▲고등부 기숙사 우수 학생 10명에게 3백만원씩 ▲체육특기 우수 학생 1명에게 5백만원, 총 2억 원이 지급됐다.
문주장학재단 문주현 이사장은 “앞으로 꿈과 목표를 잃지 않고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든든한 희망이 되는 장학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 미래의 주역인 우수한 학생들에게 뜻깊은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문주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가정의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격차가 최소화되고,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