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창업공간, 10개 유망 청년기업 입주

-AI, 공예,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본격 활동 시작
-사무공간•멘토링•창업교육 등 지원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김한식 기자 승인 2025.01.16 14:28 의견 0
군포시가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플라잉 창업공간에 총 11개의 독립형 작업실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면서 창업 청년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 올해 1월 2일부터 10개의 유망 청년기업이 입주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군포시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창업공간에 10개의 유망 청년기업이 1월 2일부터 입주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청년 창업생태계에 활기를 찾게 됐다.

플라잉 창업공간은 총 11개의 독립형 작업실(다인실 4개, 1인실 7개)과 휴게실,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용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에 입주한 기업들은 AI, 공예, 디자인, 문화기획,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트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입주 기업들을 위해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사무 공간, 네트워킹 기회, 멘토링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1년 동안 창업공간에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청년공간 플라잉 센터장은 “이번 입주는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의 한 창업 청년은 “우리나라 청년들이 이제는 취업보다는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시대가 됐다”면서 “창업에 있어서 가장 힘든 것 중 하나가 초기 투자금인데 군포시에서 지원하는 청년공간 플라잉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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