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일 남부사업본부 꿈마루에서 '여성창업 CEO 통합워크숍'을 개최하고, 여성창업인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 자리에는 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역대 졸업기업과 현 입주기업 대표 60여명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도 내 여성 창업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창업에 대한 성공 DNA를 확산시키고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창업 CEO 워크숍을 마련해 많은 여성 창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 꿈마루에서 ‘여성창업 CEO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정날 행사에는 여성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역대 졸업기업과 현 입주기업 대표 60여 명, 경기도일자리재단 임직원 10명 등 총 70여 명이 참여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여성창업보육센터, 창업성장센터, 북부창업지원실 대표들이 참여해 창업 도전과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앞으로도 여성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며, 워크숍을 통해 논의된 제안들은 여성창업 생태계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 향후 재단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창업 CEO 네트워크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 경기도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졸업기업과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성 창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 한 여성 창업인은 “경제여건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창업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으로서 창업 분야도 한계가 있다”면서 “창업 아이템 선정 과정과 기술 및 자금 지원 등 초기의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하고, 특히 다양하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나 창업경험 및 사례 등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러한 행사나 경기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