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청소년 사이버도박 절대 안돼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사이버도박과의 전쟁 선포
-“불법 사이버도박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청소년 보호 활동 적극 앞장설 것”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9.05 16:10 의견 0
최대호 안양시장,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 사진=안양시

근래 확산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병폐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 적극 나서면서 관심을 끌고있다.

최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은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챌린지 참여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메시지, 사진을 올리고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임병택 시흥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경일 파주시장을 지목했다.

한편, 릴레이 챌린지는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계속된다. 별도의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의 한 시민은 “청소년기는 사이버 게임이나 도박을 잘 구분 못하는 가운데 도박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이 있고, 특히 근래 들어서 그런 상황이 확산되고 있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대호 시장이 이러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방지를 위한 캠페인에 직접 나서주면서 사회적으로 사이버도박의 폐단을 알리게 돼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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