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반려견 문화교실 열어…”펫티켓 배우세요”

김한식 기자 승인 2024.06.01 11:04 의견 1

1500만 반려견 시대를 맞아, 경기도 의왕시가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섰다. 우선 반려견주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문화교실을 열어, 반려견과 사람들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오는 6월 14일과 28일 왕송호수 잔디광장에서 오전 10시~1시, 오후 2시~5시까지 3시간씩 총 4차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교실 참가 모집 인원은 회차별 25명씩 총 100명으로 반려견(맹견 제외)을 키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문화교실은 전문 교육업체를 통해 반려동물 사육 시 지켜야 할 반려동물 예절(펫티켓) 및 과도한 짖음이나 배변 문제와 같은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는 6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홍보물에 인쇄된 QR코드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기재된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잘 해결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하반기 반려견 교육은 9~10월 중에 상반기와 동일한 모집 인원과 횟수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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