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소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펼치고 있는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총 10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개설해 소공인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인시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시 소재 소공인 대표, 재직자 및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품질·신뢰성 검증 장비 활용 교육(하반기)'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액 무료다.
이번 교육은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루는 특화 과정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은 뒤, 마지막 회차에는 복합항온항습챔버, 진동시험기, 열충격기 등 첨단 신뢰성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앞서 상반기에는 누적 1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교육 만족도 4.84점 (5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과정은 ▲품질·신뢰성 개념 이해 ▲문제해결 프로세스 ▲측정·데이터 분석 ▲ 신뢰성 시험 및 분석 ▲공정품질분석 ▲신뢰성 장비 활용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내구성과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공인들의 제품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서 신뢰받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온라인(https://naver.me/GNROkIN0)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기업지원시스템(ybs.ypa.or.kr)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y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 소재 소공인 대표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들과 소공인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주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실제 경영과 실무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로운 장비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효율적인 생산방법 등을 익힐 수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